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1월 15일 첫 공개를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오전 열린 행사에는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로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과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서 작품에 대한 짜릿한 'PD저널리즘+액션드라마'를 예고했다.
유선동 감독은 “악질적인 빌런들을 카메라로 폭로하는 탐사보도 팀의 활기찬 이야기”라며 각 에피소드가 다양한 장르와 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실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극화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극 중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오소룡PD를 연기한 김혜수는 “대본의 메시지와 위트가 매력적이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실제 탐사보도 피디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며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김혜수는 “팩트를 파헤치고 진실을 밝히는 팀장의 모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도’ 역의 정성일은 “낙하산처럼 팀에 합류했지만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주종혁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조연출 ‘강기호’로 등장한다. 그는 “현장에서 김혜수 선배와 정성일 배우의 호흡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트리거>는 사실적인 사건과 감정을 빠르게 오가는 극적 전개와 매회 변화하는 장르적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들과 감독은 “모두가 열정을 쏟아부은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오는 1월 15일 첫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