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봉하는 영화 <노스페라투>가 감독, 배우들의 진심 100%가 담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노스페라투>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온 ‘엘렌’, 그리고 그녀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 매혹적인 클래식 호러물이다. <더 위치>, <노스맨>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로 전 세계 공포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신작으로 10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뱀파이어가 선사하는 아름답고도 섬뜩한 걸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맨틱하면서도 공포스러운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힌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로 영화의 예술적인 깊이를 만들어냈다.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생각의 동기를 깊게 파고드는 것은 물론, 화려하고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올록 백작’의 관, 의상 등 영화 요소 하나하나를 역사적으로 연구하여 당시를 고스란히 재현한 하나의 세계를 구현해낸 것.
피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올록 백작’ 역으로 또 한 번 과감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빌 스카스가드는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만들어낸 ‘올록’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무섭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이렇게 무서운 적은 처음이다”라며 충격적으로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뱀파이어가 갈망하는 여인 ‘엘렌’ 역의 릴리 로즈 뎁은 “단순히 세트를 만드는 게 아니라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속 의상들은 물론 모든 것이 정교하고 아름다웠다”라고 전해 아름다운 미장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영화의 스케일과 공포를 진정으로 경험하기 위해 꼭 극장에서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역대급 클래식 공포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영화 <노스페라투>는 1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셜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