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DRIPPIN)이 데뷔곡 ‘Nostalgia’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그리며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입증된 실력으로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7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멤버들은 앞으로 저마다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일곱 멤버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부터 칼군무가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연출됐다.
먼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타이틀곡 ‘Nostalgia’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과거에 대한 동경’, ‘향수’를 의미하는 Notalgia라는 단어를 ‘드리핀(DRIPPIN)’만의 과거에 존재했던 행복의 순간을 단순히 그리워하는 것 대신 오히려 그 기억 속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
안개가 낀 몽환적인 배경의 무대에서 서로를 감싸는 듯한 춤선이 돋보이는 안무와 함께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타이틀곡 'Nostalgia'가 황윤성의 감미로운 음색과 함께 흘러나왔다. 이후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이름을 알린 차준호가 등장하며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뮤비 속에서 멤버들은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벨트 장식이 돋보이는 시크한 블랙 룩과 우아한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화이트 룩을 입은 모습이 교차하며 각자의 룩마다 터프와 몽환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이어진 뮤비 중간에는 멤버들이 황폐한 사막에 나무를 심고, 봉인되어 있는 튤립에서 테이프를 제거하며, 노란색 실이 가득한 방에서 매듭을 짓는 광경들이 연출되며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더불어 사막 중간에 위치한 황폐한 나무를 만지는 멤버들의 모습에 뒤이어 푸르게 재생된 나무 앞에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등장하는 장면은 황홀함을 선사했다. 마치 과거의 기억을 다시 재생시켜 그 행복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몸짓을 표현한 것만 같았다.
특히 “빛 바랜 시간 속으로 Dive with you. 숨 막혀 어지러워도 자꾸만 흐려진대도 Dive yeah 빠져들어”라는 후렴구의 가사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그리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며 곡의 제목인 ‘Nostalgia’를 표현했다. 그리고 이어진 “라라라~ I feel Nostalgia”라고 흥얼거리는 파트는 중독성을 유발했다.
한편, 데뷔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 밖에도 발매 첫 날 일간 판매량 16,500장을 기록해 데뷔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가요계에 화려한 출사표를 던진 드리핀은 오늘(30일) 오후 5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화려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드리핀 'Nostalgia'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