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e> ‘어른도감’
EBS <지식채널e> ‘어른도감’이 2025년을 맞아 신년 특집 ‘전승자들’ 시리즈를 준비했다. K-POP과 K-콘텐츠가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 문화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가장 한국적인 전통예술을 이어가는 전승자들 만났다.
드라마 <정년이>로 화제가 되었던 여성 국극을 2025년에도 이어가고 있는 ‘여성 국극 후계자’ 이계순, 전통음악 요소를 팝과 혼합한 새로운 음악,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 밴드의 서도, 탈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연희를 만들어가는 ‘봉산탈춤 이수자’ 박인수, 풍물을 통해 세상에 흥을 퍼트리고 시대와 소통하는 ‘고창농악 계승자’ 권지혜 등, 시대에 발맞춰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통 예술을 이어가는 전승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배우가 남자 역과 여자 역을 모두 맡아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는 한국 최초의 뮤지컬, 여성 국극! 드라마 ‘정년이’가 인기리에 반영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2025년에도 여성 국극을 이어가며 28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이계순 배우를 만난다.
시골에서 민요 자락과 장구 소리와 함께 자란 그는 훗날의 스승, 여성 국극 2세대 남역 스타 이옥천 배우를 만나면서 국극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한때는 팬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던 원조 아이돌이었지만 시대가 바뀌고 지원이 끊기면서 국극을 찾는 발걸음이 점점 줄어들었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국극의 명맥을 이으며 2025년의 정년이로 살아가고 있는 이계순 배우! 그는 여성 국극을 다시 찾는 관객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어른도감> 신년 특집 ‘전승자들’ 1부에서는 여성 국극과 사랑에 빠져 한평생 국극 배우로 살아가고 있는 이계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식채널e> ‘어른도감 – 전승자들 1부. 여성 국극의 후계자’ 1월 7일 (화) 밤 12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