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의 투 샷 스틸을 공개했다. 상반된 성격의 두 캐릭터가 만들어낼 극적인 전개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다섯 형제와 맏형수의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극 중 엄지원은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을, 안재욱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LX호텔 회장 한동석을 맡아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컷은 두 사람의 대립 장면을 담았다. 계약을 위해 만난 광숙은 뜻밖의 제안을 건네지만, 동석은 차가운 태도로 말을 끊고 뒤돌아서는 모습이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술도가 안에서 서로 날카로운 시선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오해로 삐걱거린 두 캐릭터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극의 흥미를 더할 것”이라며 전했다. 엄지원과 안재욱의 티격태격 케미를 만날 수 있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