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KBS 1TV <동네 한 바퀴>가 2025년 첫 여정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를 찾는다. 낙동강 물길을 따라 안동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편은 1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영된다.
안동의 산골 임하호에서는 젊은 어부 권선혁 씨의 진심 어린 삶을 조명한다. 산속 마을에서 고된 어부의 길을 택한 그는 쏘가리 매운탕으로 손님을 대접하며 마을을 지킨다. 한편, 태화동에서는 녹슨 철사로 예술을 만들어낸 김영목 씨를 만나 철사 그림에 담긴 행복과 추억을 소개한다.
안동댐으로 수몰된 선성현 관아를 재현한 선성현 문화단지에서는 ‘선비 사색 트레킹’을 통해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예끼마을의 유교 조언 상자를 통해 고민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
'동네 한 바퀴'
또한, 금소마을의 삼굿구이와 안동 전통주에 어울리는 ‘기미주안’ 안주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는다. 마지막으로 장승 장인 김종흥 씨의 열정과 건강 밥상을 고집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안동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만날 수 있다.
안동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4일 방송되는 <동네 한 바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