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2025년 1월 22일, 슈퍼스케일드 4K로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1년 개봉 당시 누적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AI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선미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은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이 자유와 모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2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작품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으로 잘 알려진 명필름의 첫 애니메이션 도전작으로, 배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의 목소리 연기와 아이유의 OST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번 4K 버전은 AI 슈퍼스케일러 기술을 통해 원작의 감동을 더욱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영상 품질을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첨단 리패키징 기술로, 관객들은 한층 정교한 작화와 색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메인 포스터는 자유를 찾아 나선 '잎싹'과 철부지 청둥오리 '초록'의 모습을 중심으로, 수다쟁이 '달수'와 듬직한 친구 '나그네', 위협적인 애꾸눈 족제비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예고편은 '잎싹'과 '초록'이 서로 다른 종의 한계를 넘어 의지하며 도전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의 활약과 위험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22일 개봉을 앞둔 <마당을 나온 암탉>. 자유를 향한 '잎싹'과 '초록'의 위대한 모험이 다시 한 번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명필름, 오돌또기/메가박스중앙㈜명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