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진영과 오해를 풀고 유니스 엔터에 복귀했지만, 데뷔조 평가에서 자격 미달 판정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의문의 남자(유정후)와 만나는 등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퇴출 통보를 받은 대니얼 한(진영)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결국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고자 한다. 대니얼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는 이를 오해했음을 깨닫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두리는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가 데뷔조 평가에 나섰지만, 실수를 연발하며 자격 미달 판정을 받았다.
한편, 두리는 손녀 최하나(채원빈)와 함께 우연히 방문한 노인 노래자랑 현장에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르며 뜻밖의 감동을 선사했다. 두리와 하나의 듀엣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두 사람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대니얼은 두리의 친할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갑용(김상중)을 만나게 되었고, 갑용은 유니스 엔터에서 자넷(김해숙)과 만났다. 자넷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갑용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두리가 방송국에서 인파에 휩쓸려 넘어질 위기에 처하자, 훈훈한 남자가 등장해 그녀를 구해냈다. 두리는 그 남자가 박씨일 것이라고 의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상한 그녀’ 7회는 오는 8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