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새해를 맞아 김준호 삼부자가 생에 첫 등산에 도전했다.
김준호가 은우와 정우와 함께 새해맞이 등산에 나섰다. 응봉산 초입에서 엄청난 경사의 계단을 마주한 은우와 정우는 인생 첫 등산의 무게에 겁에 질렸다. 화이팅에 넘치던 김준호는 아이들을 인솔한지 1분 만에 “잠깐 쉬어갈까?”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마음을 다잡은 듯 단호한 표정을 지은 은우는 휴식을 포기하고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은우가 첫 계단을 올랐을 때를 회상하며 “언제 저렇게 커서 등산을 하게 됐지.”라며 흐뭇해했다.
은우는 준호와 정우를 한참 앞서가며 남다른 등산 재능을 뽐냈다. 오르막길이 아직 어려운 정우는 김준호의 도움으로 천천히 응봉산을 정복해 나갔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 삼부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은우는 “처음에는 무서웠어."라고 말했고 이어 “지금은 안 무서워.”라며 등산의 매력을 알아가는 듯한 표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일 년 동안 부쩍 자란 은우가 뿌듯해진 김준호는 “포기는 없다!”를 함께 외치며 새해를 맞았다.
아빠 김준호와 함께한 2024년 은우는 ‘업그레이드를 하라’라는 가훈에 맞게 두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다. 정우는 걸음마를 마스터했고 특히 먹방을 업그레이드하며 슈돌 대표 먹짱으로 거듭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