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료스케와 하마베 미나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사일런트 러브>가 2025년 1월 8일 개봉한다. 목소리를 잃은 아오이(야마다 료스케)와 시력을 잃은 미카(하마베 미나미)가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으로 채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올겨울 극장가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한 아오이와 미카의 모습이 돋보이는 포스터는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를 상징한다. 특히 아오이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작은 가믈란 볼과 미카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디테일은 영화의 감성적인 서사를 암시한다. 포스터 속 미카가 아오이의 소매를 잡고 있는 모습은 그녀의 믿음과 의지를 표현하며, “처음부터 알았어, 너를 사랑할 운명이라는 걸”이라는 문구는 이들의 초월적인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사일런트 러브>는 방황하던 시절 실수로 목소리를 잃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아오이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진 미카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며 꿈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미카가 피아노를 통해 빛을 되찾을 때까지 아오이가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하면서, 이들의 사랑은 한층 깊어진다.
올겨울 시린 추위도 잊게 할 애틋한 로맨스 <사일런트 러브>는 1월 8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미디어캐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