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 12월 29일,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 1위(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3개국 전 세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또다시 신드롬을 예고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시청자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그리는 인간 군상과 사회적 메시지, 이를 극대화 시키는 잔혹한 스토리 전개에 주목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프랑스의 [르 피가로]는 “<오징어 게임>시즌2는 단순히 스릴러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적 분열, 인물간의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드라마가 전달하는 도덕성과 교훈은 한국적 맥락 속에서 세계적으로 공감되는 스토리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스토리에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낸 캐릭터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칠레 매체 'La Cuarta'는 “각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와 갈등을 심도 있게 묘사하며 관객의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빌런 캐릭터를 포함한 새로운 등장인물의 심리적 사사가 시즌2과 차별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라고 평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한국과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크게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 '비전 매거진'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비판과 사회 밑바닥에 있는 약자들의 투쟁을 꿰뚫어 보며 묘사한다. 실패하면 목숨을 일고, 높은 성과를 위해 인간의 본성을 저버리는 잔혹함.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엮어낸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시청자들은 말레이시아 전통 놀이와 유사한 팽이치기 ‘가싱’, 비석치기 ‘바투 세렘반’ 경기 등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끼는 의견들이 다수 등장했다.
북미 지역의 시청자들은 시즌2에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엔터테이닝한 요소에 열광적인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시대상을 서바이벌 장르로 표현한 시즌1의 매력을, 시즌2에서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스토리로 탄생시켰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