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CL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6년만에 솔로로 첫 출연했다.
CL은 첫 곡으로 본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나쁜 기집애’와 2014년 투애니원 앨범에 실린 솔로곡이자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멘붕’을 선곡해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한국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6년 전 스케치북 출연 당시 유희열 어깨에 다리를 올리는 화끈한 동작으로 유희열을 당황케 만들었던 씨엘은 “그때 당시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CL은 ‘I Don’t Care‘, ‘Fire’, ‘Lonely’ 등 레전드 아이돌 투애니원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씨엘의 새로운 더블 싱글 ‘+HWA+’, ‘5 STAR’가 발매됐다. ‘5 STAR’는 사랑에 빠졌을 때의 느낌과 CL의 개인적인 감정이 담긴 보컬곡이며, ‘+HWA+’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후렴구로 이용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CL의 화려한 컴백을 알리는 퍼포먼스 위주의 곡이다. 토크가 끝난 후 이어진 무대에서 CL은 신곡 ‘+HWA+’를 선곡,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12년 만에 재결합한 god를 언급하며 투애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묻자 이에 씨엘은 “각자 열심히 활동하다가 언젠가 다시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아티스트 오브 레전드 CL의 ‘나쁜 기집애+멘붕’ 그리고 '+HWA+’ 한국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4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미디어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