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이 ‘온드림스쿨’ 모범생으로 등극했다.
11월 1일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는 걸그룹 라붐의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이 패널 겸 수강생으로 특별 출연한다.
이날 라붐의 멤버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한 경남지역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듣는 이색 수업에 “이런 방송은 처음 해보는 것 같다”고 신기해하며 강연 내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수업에 집중했다고.
특히 ‘지구를 지켜라’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라붐 멤버들은 슈퍼맨과 어벤져스를 떠올리다가 곧바로 동물, 환경에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며 정답을 정확히 맞혀 시작부터 모범생의 면모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라붐의 멤버들은 펭귄 박사 이원영 멘토가 생생하게 전해준 남극 펭귄들의 비극과,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통해 기후와 환경 위기를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해결책이 있다는 얘기에 귀를 쫑긋 세우던 솔빈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태산을 같이 만들어 보자”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고 해 과연 개인 한 명 한 명이 실천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온드림스쿨’을 위한 맞춤형 로고송같이 밝고 희망찬 라붐의 ’상상더하기’ 무대도 이날 방송에 기대를 더하게 만든다.
콘서트장에 온 듯 라붐의 춤을 따라하고 환호하는 수많은 화면 속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열띤 무대를 펼친 라붐의 멤버들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공연을 해왔는데 오랜만에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공연을 한 기분”이라며 처음 경험한 온택트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걸그룹 라붐과 함께 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스쿨’은 오는 11월 1일(일) 오전 10시 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