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내년 1월 15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정성일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트리거>는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리즈이다.
<더 글로리>의 ‘하도영’ 캐릭터를 통해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던 정성일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에 느닷없이 불시착한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를 연기한다. 드라마국의 고된 생활로 ‘사람은 배신하지만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신조로 아웃사이더를 자초하는 캐릭터다. 결코 원하지 않았던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에 합류한 첫날부터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도’에게 ‘오소룡’은 외계인 같은 존재다.
트리거
열과 성을 다하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김혜수)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한도’는 버라이어티한 사건, 사고의 현장을 함께 취재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똘끼와 독기가 가득한 트리거 팀 그 자체가 되어있다. 특히, 예의 바르게 싸가지없는 모습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던 ‘한도’가 ‘오소룡’과 트리거 팀 에 자연스레 스며들면서 외향과 내면 모두 180도 변하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 서사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한도’ 캐릭터에 대해 정성일은 “한 꺼풀씩 벗겨지는 성장형 캐릭터다. 트리거라는 팀에 들어가게 돼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해 캐릭터의 호기심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정성일 배우의 다양한 얼굴과 표정, 다채로운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글로벌 시청자들이 정성일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해 정성일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트리거>는 2025년 1월 15일(수)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