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일)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는 기후 변화를 넘어 위기 단계에 봉착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멘토들이 강연을 펼친다.
매주 일요일 아침 안방극장으로 찾아오는 '온드림스쿨'은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멘토들의 스페셜 강연으로 이루어진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극지연구소 이원영 박사가 기후 위기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는 지식 멘토로, 에코스타트업 곽재원 대표가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을 높여줄 감성 멘토로 출연한다. 두 멘토는 경남 지역 100인의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구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명품 강연을 펼친다.
'펭귄 박사'로 불리는 이원영 멘토는 6년째 남극 세종 기지와 장보고 과학기지를 오가며 펭귄들의 생활을 추적하고 있다고.
그런데 최근 들어 그동안 펭귄들에게 볼 수 없었던 이상 행동이 포착되었으며,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번 세기에 펭귄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해 과연 남극에서 어떤 비상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에코 스타트업 대표인 곽재원 멘토는 "30년 후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을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와 함께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어 환경을 지키는 일이 재미있고 ‘힙’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과 함께 "환경 보호로 돈을 벌 수 있나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환경을 운동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접근하면 큰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황광희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와 관련해 개인적인 걱정거리를 들고 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 공유X감성 충전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은 오는 11월 1일 (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KBS 1TV '온드림스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