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셰프 이유리와 류수영이 재회했다.
10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 전쟁’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방송부터는 이유리가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유리의 컴백과 함께 궁금증이 쏠리는 것은 이유리와 류수영의 만남이다. 두 사람은 2017년 방송돼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부부로 등장해 탁월한 연기 호흡을 자랑했던 사이이기 때문이다. 그런 두 사람이 ‘편스토랑’에서 재회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날 이유리는 등장하자마자 류수영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류수영 역시 “오랜만이네”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반가운 마음이 과했던 것인지 두 사람의 인사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두 사람의 인사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 속 두 사람의 아찔한 키스신 자료 화면이 등장하자 이유리와 류수영은 서로를 “전 남편”, “전 부인”이라 부르며 변함없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나 공과 사는 명확히 구분하는 두 사람이었다. 최근 베이킹까지 섭렵,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이유리가 “류수영도 베이킹 잘한다고 들었다. 나와 캐릭터가 겹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것이다. 류수영도 “이유리가 옆에 있으니 왠지 든든하다”고 하다가도 친한 사이인 이유리의 우승을 위해 우승을 양보해도 괜찮냐는 질문에 “그럴 마음은 없다”고 단박 거절해 아웅다웅했다.
드라마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이유리와 류수영이 오랜만에 재회해 선보인 웃음만발 승부욕은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1주년 특집에서 공개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