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024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 3편과 가작 3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748편이 접수되며,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우수작으로는 모하은 작가의 ‘킬 더 좀비’, 우옥조 작가의 ‘권투를 빕니다’, 박민정 작가의 *‘골목을 돌면’*이 선정되었다. 가작으로는 이선화 작가의 ‘아무도 아닌 사람’, 정효 작가의 ‘녹’, 홍진이 작가의 *‘엘리베이터 안에서’*가 이름을 올렸다.
19일 KBS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박장범 KBS 사장을 비롯한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박장범 사장은 “작가들이 시청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상금과 함께 향후 보완 과정을 거쳐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스페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차세대 드라마 작가 발굴의 장으로, 한국 드라마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