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다큐ON>
21일(토) 밤 10시 25분, KBS1 <다큐ON>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 전쟁’을 조명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기상이변과 에너지 부족에 대응하는 국내외의 다양한 노력과 전략을 소개한다.
에너지 소비의 약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는 필수적이다.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효율적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들이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고수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식장에 히트펌프를 도입해 전기요금을 60% 절감한 사례와 대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 ‘KEEP30’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독일 함부르크의 스마트 항만 시스템과 공중 정원 조성 사례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의 국제적 사례를 탐구한다.
개개인의 작은 행동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전국 300여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온도주의 캠페인’,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 전기를 사용해 포인트를 쌓는 ‘에너지 쉼표’ 제도 등 생활 속 실천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광운대 이종혁 교수는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담은 <다큐ON>은 12월 21일 밤 10시 25분 KBS1에서 방영된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