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은우와 정우 형제가 장동민의 원주 집에 손님으로 초대됐다.
장동민은 훈장님 의상을 입고 은우와 정우 형제를 맞았다. 거실에는 손님들을 위한 방석과 함께 서당 세팅이 되어 있었고 어색한 분위기에 긴장한 은우와 정우의 표정이 굳어졌다.
장동민이 거실 서당을 정리하는 사이 은우와 정우의 시선이 지우가 안고 있는 토끼 인형에게 고정됐다. 움직이는 토끼 인형에 푹 빠진 은우와 정우는 지우, 시우와 함께 인형 놀이를 즐겼다.
등을 돌리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한 장동민은 “예의범절이 안 되어 있구먼!”이라며 훈장님 호통을 뿜었다. 장동민은 순한 맛 삼촌, 이모들만 만났던 은우와 정우에게 매콤한 교육의 맛을 경험하게 해주겠다며 서당 상황극을 펼쳤다.
장동민은 아이들에게 인사법 교육을 실시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은우와 지우에게 장동민은 “서로 인사해 보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두 아이들은 동시에 서로에게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귀여운 아이들의 인사법에 김준호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장동민은 “그건 맞선 볼 때 하는 인사인데?”라며 장난스럽게 은우와 지우의 소개팅 상황을 연출했다.
지우는 “내 이름은 장지우야.”라며 먼저 은우를 향해 공손하게 인사를 건넸다. “오빠 이름은 뭐야?”를 묻는 지우의 질문에 은우는 “김은우야.”라며 또박또박 세 글자 이름을 밝혔고 지우에게 다가가 “악수하자.”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나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