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가 요리 경력 101년을 자랑하는 셰프들을 한자리에 모아 무인도 생존기를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푹 쉬면 다행이야’ 29회에서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일식의 달인 정호영, 양식 전문가 파브리가 출연해 ‘무인도의 셰프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붐과 허경환이 이들의 무인도 도전을 함께하고, 안정환, 박준형, 김민경, 셰프 레이먼킴이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은 혹한기 속에서도 셰프들의 창의력을 테스트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요리 경력만 총 101년에 달하는 이연복(53년), 정호영(25년), 파브리(23년)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연복은 전기도 없는 환경에서 호빵 만들기에 도전한다. ‘밀가루의 신’으로 불리는 그는 꽃빵과 떡볶이에 이어 발효 과정이 필요한 호빵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정호영 역시 자신만의 특별한 재료를 공개하며 승부수를 띄워 이연복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셰프들이 모인 주방은 금세 혼란에 빠졌다. 예기치 못한 실수들이 이어지며 이연복은 “정호영, 파브리를 교육시켜야겠다”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과연 이들이 어떤 음식을 완성해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 29회는 오는 12월 16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