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팬 이벤트와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12일(현지 시간) LA 컨벤션 센터(LACC)에서 열린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을 입은 약 2,000명의 팬들이 4.56km 러닝 레이스에 참여했다. 핑크 카펫 행사와 더불어 포토존, 네일 아트존,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야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오징어게임2
오징어
황동혁 감독은 “2,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이 순간을 나눌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여러분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정재는 “시즌2를 전 세계 팬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병헌 역시 “이번 시즌은 더욱 강렬한 서스펜스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할리우드 이집션 시어터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첫 에피소드가 상영되며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상영 전 무대 인사에서 배우와 감독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상영 후에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으며, 새로운 캐릭터와 확장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뛰어든 기훈(이정재)과 그를 기다리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