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스타 신성, 노지훈, 황윤성, 김경민이 생애 최초로 나무 타기에 도전한다.
오늘(28일) 오후 KBS 1TV에서 방영되는 '6시 내고향'에서는 경기도 가평 편 2부로 트로트 참깨 털기를 끝낸 뒤 외양간을 방문한 트로트 가수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배고픈 소들을 위해 소 밥 주기에 나서는 그들은 소의 등까지 긁어주며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도 펼쳐진다. 용감하게 잣을 따러 갔지만 수확을 하려면 나무를 타야 한다는 말에 놀란 그들은 공포에 질린다. 베테랑 농민이 20~30m 높이의 나무에 거침없이 올라가 장대로 잣을 터는 모습에 넋을 놓는다.
하지만 일단 일손을 돕기로 했으니 나무 타기에 출사표를 던져본다. 과연 그들이 잣을 성공적으로 수확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다음으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꿀 따는 업무였다. 꿀을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 용기 내어 꿀을 딴 그들은 좋아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그런 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고 고생 많았던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할머니를 위해 트롯돌 황윤성은 트로트를 선물하고자 한다.
할머니의 마음을 위로한 그 노래는 무엇이었을지, 10월 28일 오후 6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공개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