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미' 이민기
배우 이민기가 KBS2TV 드라마 <페이스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페이스미>에서 이민기는 해부학적 지식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 역을 맡아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차정우는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이끌며 몰입감을 높인 캐릭터로, 차가운 표정과 내면의 비밀을 품은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민기는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현실감을 더하며, 수술 집도 장면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러한 열연은 <페이스미>의 국내외 인기와 연결됐다. 특히,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와 대만 프라이데이(FriDay)에서 각각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판매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기는 “새로운 시도와 첫 작업이라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큰 배움과 의미가 있었습니다. 해외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는 소식에 기쁩니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정우는 제게 고마운 역할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을 깨닫게 해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캐릭터였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겨울 건강하시길 바라며,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민기가 활약한 KBS2TV <페이스미>는 웨이브(Wavve)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