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운동회를 앞둔 장동민, 지우 부녀가 특훈에 돌입했다.
장동민이 인생 첫 운동회에 참석하게 된 28개월 딸 지우와 함께 특훈을 시작했다. 장동민은 심리 추리 서바이벌 게임 예능에서 2회차 1위를 차지하며 ‘지니어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해당 프로그램 외에도 장동민은 포커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뇌섹미를 자랑했다.
장동민은 “지우가 1등에 집착한다.”라며 대를 이은 지니어스 유전자를 자랑했다. 운동회 소식을 접한 장동민은 “1등을 위한 특훈이 필요하다.”라며 아이와 함께 훈련장으로 향했다.
조교 모자를 쓴 장동민은 지우를 ‘교육생’이라 부르며 상황극에 나섰다. 준비 운동 겸 유연성 테스트를 위해 장동민은 바닥에 앉아 손끝과 발끝을 붙이는 스트레칭 시범을 보였다.
제법 잘 따라 하는 지우에 장동민은 “힘듭니까?”를 물으며 조교 역할극에 푹 빠졌다. 이에 지우는 “네!”라며 명랑하고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안 힘듭니다 라고 해야 돼.”라며 28개월 지우와 함께하는 콩트 욕심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어진 근지구력 테스트에서 장동민은 엉덩이만 땅에 붙이고 두 팔과 두 다리를 하늘로 띄우는 고난도 포즈를 취했다. 잠시 아빠를 지켜보던 지우는 능숙하게 똑같은 자세를 취했고 장동민보다도 더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준비 운동을 마친 뒤 장동민은 "지우 교육생이 제일 잘 하는 게 뭡니까?”를 물었다. 지우는 “달리기.”라고 또박또박 답하며 자신감이 가득 찬 눈빛을 반짝였다. 장동민은 특훈을 통해 체육대회에서 달리기로 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