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에서 최시원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정석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동화 작가를 꿈꾸지만 19금 웹소설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신입 단비(박지현)와 그녀를 돕는 정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최시원은 음란물 단속팀의 왕년의 에이스였지만 권태기에 빠진 정석을 연기하며, 능청스럽고 유쾌한 코미디 연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정석은 청소년 보호팀에서 6년간 일하며 업무에 권태를 느끼던 중, 신입 단비가 팀에 합류하면서 뜻하지 않은 변화를 맞는다. 정석은 단비와의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다.
최시원은 이번 영화에 대해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라 기대도 크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정석 캐릭터를 연기하며 후배 단비와의 관계를 보다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소재가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적절히 조율된 코미디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그녀는 예뻤다’, ‘변혁의 사랑’, ‘국민 여러분!’ 등에서 코믹 연기의 정석을 보여준 최시원이 이번에도 자신만의 매력을 발휘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02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미디어캔/영화특별시S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