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원을 걸고 12월 2일부터 5주간 펼쳐지는 KBS <연말 특집 우리말겨루기 최강자전>은 32명의 본선 진출자 중 단 8명만이 12월 30일 방송되는 결선에 진출해 우리말 최강자를 가린다.
12월 9일 방송되는 본선 2차전은 과연 어떤 쟁쟁한 우리말 실력자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선 2차전에서는 2017년 당시 21세의 나이로 제49대 달인에 등극하며 최연소 우리말 달인의 영예를 거머쥔 윤현정 도전자와 2023년 당시 79세의 나이로 제62대 달인에 등극하여 현재까지 최고령 우리말 달인으로 불리는 이혁무 도전자의 만남이 단연 돋보였다.
게다가 모든 도전자의 견제 대상 1순위인 제54대 달인 최재봉 도전자를 비롯하여 이미 <우리말겨루기>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이 있는 도전자들이 모여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과연 대접전이 펼쳐진 <최강자전> 두 번째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을 자는 누구일까?
한편 <최강자전>을 위해 유명한 미술 사학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교수가 특별한 문제를 출제했다. ‘가장 유홍준다운 글의 향연’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책,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속 품격 있는 우리말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12월 2일부터 5주간 펼쳐지는 연말 특집 <우리말겨루기 최강자전>.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두 모인 <최강자전> 본선 2차전은 9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