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3회 방송에서 시청률 8.1%(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임지연이 연기하는 가짜 아씨 옥태영의 용기와 새로운 인연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옥태영이 억울하게 희생된 몸종 백이(윤서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 별감 댁의 방해와 외지부의 음모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나, 노비 돌석(이명로)의 고백과 법적 논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또한, 관아의 담을 넘던 옥태영이 현감의 아들 성윤겸(추영우)과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새로운 인연이 싹트기 시작했다. 성윤겸은 옥태영의 담대함에 감탄하며 그녀를 돕기 시작했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옥태영이 노비 시절의 옛 주인 김소혜(하율리)를 마주치며 앞으로 펼쳐질 갈등과 운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현감 성규진(성동일)이 옥태영을 며느리로 추천하려는 움직임이 더해지며 그녀의 정체가 드러날지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되고 있다.
임지연의 열연과 더불어 감정선 깊은 스토리 전개로 매회 흥미를 더하는 <옥씨부인전>은 오는 14일 밤 10시 30분에 4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