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7일(토) 첫 방송에서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펼친 버스킹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자이로, 이나우 등 8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였다.
특히 홍중은 첫 버스킹에도 불구하고 생목 라이브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선우정아와 소향은 ‘동백아가씨’로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감성을 자극했다. 수지는 출연 이유를 밝히며 “음악 여행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K팝과 팝송을 넘나드는 공연에 이어 소향은 영화 ‘보디가드’ OST ‘I Have Nothing’을 테이블에서 직접 부르며 디바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홍중과 선우정아는 ‘포옹’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며, 이번 첫 방송은 새로운 음악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