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3회에서는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추영우 분)와 똑 닮은 관군 성윤겸(추영우 분)이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의 앞에 나타난다.
가짜 옥태영은 노비 시절의 인연이었던 양반 송서인과 천상계 전기수로 재회하며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천승휘는 과거 도망 노비였던 구덕이를 여전히 그리워하며, 그녀와의 새로운 삶을 제안했지만, 옥태영은 자신만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로 돌아섰지만, 여운을 남겼다.
3회에서 옥태영은 또 한 번 놀라운 상황에 직면한다. 천승휘와 똑 닮은 얼굴의 관군 성윤겸이 그녀 앞에 등장한 것이다. 성윤겸은 천승휘와는 전혀 다른 묵직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가짜 옥태영과 마주하며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낯선 기류와 함께 사뭇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을 암시한다. 추영우는 전기수 천승휘의 유려함과 애절함을 넘어, 관군 성윤겸의 단호한 성격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1인 2역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얼굴을 한 두 남자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JTBC <옥씨부인전>은 오늘 밤 10시 30분 3회로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