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아찔하면서도 달달한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처럼 얽힌 두 집안에서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녀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며 펼치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4화에서는 석지원이 질투를 폭발시키며 사택에 입성, 본격적인 한지붕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24시간 밀착 동거의 순간들이 담겼다. 윤지원은 세차 도중 호스를 이용해 장난을 치며 흠뻑 젖은 상태에서도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석지원은 음식을 앞에 두고 숟가락을 입에 문 채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앙숙 케미가 돋보였다. 사택 앞에서 석지원을 노려보는 윤지원과 능청스럽게 응수하는 석지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픈 석지원을 간호하는 윤지원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미묘한 변화를 맞이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한지붕 아래에서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향한 묵은 감정과 설렘을 다시 깨닫게 된다”며, “혐관과 로맨스의 변곡점이 될 에피소드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는 오늘(7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