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 최대 객주 ‘용천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킹메이커들의 치열한 정치 싸움과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란만장 사극이다.
공개된 티저는 왕의 아들 무영군 이은(배인혁 분)이 궁중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용상에 앉은 임금 이현위(한재석 분)가 “네놈이 과인과 가까운 벗이라? 네놈이 이깟 금괴로 왕실을 능멸하느냐”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이에 대응하는 조선 최대 객주의 주인 태상방주(김의성 분)는 “전하께 무엇이겠사옵니까”라며 도발적인 태도를 보인다.
티저는 또 다른 킹메이커 병조판서 오영락(윤제문 분)의 야심을 담아낸다. 그는 “내 손자가 용상에 앉을 때까지는 절대 괜찮을 수가 없다”며, 권력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권력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자막과 함께 금력과 무력으로 얽힌 권력 싸움의 긴박함을 예고한다.
웅장한 용천루의 전경과 “손님은 왕이오나, 그들은 진짜 왕을 만든다”는 문구는 이 공간에서 벌어질 비밀스러운 권력 다툼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체크인 한양>은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뿐 아니라 치열한 권력 싸움까지 다룬다”며, “정치적 갈등과 사극의 묘미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의성, 윤제문, 한재석의 연기 호흡이 돋보일 채널A <체크인 한양>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체크인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