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를 꿈꾸지만 음란물 단속 공무원으로 일하는 단비가 19금 웹소설을 쓰며 숨겨진 글재주를 발견하는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단비(박지현), 정석(최시원), 황대표(성동일)가 동화 속 공주, 왕자, 왕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박지현은 사과를 들고 매혹적인 표정으로 “삼켜라! 위험한 상상을”이라는 카피를 전한다. 동화 작가를 꿈꾸던 단비가 19금 웹소설을 쓰며 머릿속에서 펼칠 발칙한 상상을 기대하게 한다. “왜 글재주가 이런 데서 터지냐고!”라는 대사는 그녀의 재능 발견에 웃음을 더한다.
최시원은 칼을 든 채 “세워라! 네 안의 본능을”이란 카피로 정석의 변화를 예고한다. 권태기에 빠진 공무원이던 정석이 단비를 만나 활기를 되찾는 과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성동일은 왕관을 쓴 채 “잡아라! 인생의 기회를”이라며 스타 작가를 찾는 황대표의 집념을 보여준다. 발칙하고 유쾌한 재능발견 코미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025년 1월 8일 개봉한다.
[사진=㈜미디어캔, ㈜영화특별시S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