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미 캡처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이진석을 발견한 차정우가 용의자로 체포됐다.
이진석(윤정일)은 이민형(한지현)에게 연락해 7년 전 윤혜진(하영) 살인 사건의 진범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민형은 바로 이진석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이진석과 그를 살펴보고 있는 차정우(이민기)를 발견한다.
형사 이민형은 바로 사건 현장부터 살폈다.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이진석 뒤편으로 소화기가 나뒹굴고 있는 것 외에 현장은 깔끔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동료 형사 서강호(이승우)는 면식범에 의한 범행이라 판단했다.
중상을 입은 이진석은 수술에 들어갔고 차정우는 긴급 체포됐다. 서강호는 차정우가 약혼녀였던 윤혜진을 살해한 이진석에 복수하기 위해 벌인 범행이라 의심하고 강도 높은 취조를 진행했다.
이때, 차정우의 친구이자 형사 전문 변호사 박채경(강다현)이 등장했고 차정우의 결백을 밝힐 증거물을 제시했다. 박채경은 “이진석이 피습당한 시간에 차정우씨는 도로에 있었습니다.”라며 의뢰인 이진석과 통화했던 녹음 파일을 경찰에게 들려줬다.
이진석은 박채경에게 전화해 재심에 필요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증거의 실체를 밝히려는 순간 현관 벨 소리가 들렸고 이진석은 “당신이 여기 왜…?”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 (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성형과 범죄의 이색적인 조합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