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2025년 1월 7일 (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2023년 초연 당시 “아서 밀러의 원작을 가장 깊이 있는 감동의 무대로 선사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돌아온다.
아서 밀러의 불후의 명작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박근형, 손숙, 예수정, 손병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창작진이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당시 매진 사례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2025년 재공연에도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현대 고전의 명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먼이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가족 구성원들의 내면을 세밀히 조명하여 삶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이번 공연은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은 물론 연극계 다수의 상을 휩쓸며 다양한 방식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김재엽 연출이 함께한다. <세일즈맨의 죽음> 을 통해 보여질 김재엽 연출의 새로운 도전은 지난 반세기를 넘어 현대 사회까지 관통하는 아서 밀러의 명작을 가장 완벽하게 무대화할 것이라 기대된다.
극을 이끌어가는 ‘윌리 로먼’ 역에는 2023년 공연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박근형이 맡아 더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손병호가 함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윌리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린다 로먼’ 역은 손숙과 예수정이 연기한다. 윌리의 큰 기대 속에서 가족의 자랑으로 자랐지만,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었던 큰아들 ‘비프 로먼’ 역에는 이상윤과 박은석이 함께한다. 윌리의 둘째 아들 ‘해피 로먼’ 역에는 김보현과 고상호가 합류한다.
실력파 배우들과 창작진이 함께해 명작의 진한 여운을 선사할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오는 2025년 1월 7일(화)부터 3월 3일(월)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