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2025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극과 극의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유미지는 한때 육상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는 동생이며, 유미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공기업에 재직 중인 완벽주의자다. 두 자매는 뜻밖의 이유로 서로의 인생을 맞바꾸며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하게 된다.
박진영은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로 분한다.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잔잔한 삶을 살아가던 이호수는 쌍둥이 자매와의 만남을 통해 변화의 물결을 맞는다.
이 드라마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박신우 감독과 <오월의 청춘>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교한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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