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스켈레톤 크루>가 오늘(3일) 1,2화가 공개된다.
디즈니+의 새로운 스페이스 어드벤처 <스켈레톤 크루>에서 눈에 띄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80년대 바이브를 완벽하게 녹여낸 매력적인 프로덕션이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더그 창은 이번 작품의 핵심 요소로 “80년대 영화의 미학”을 손꼽았다. 그는 “존 왓츠 감독과 총괄 프로듀서 크리스토퍼 포드의 아이디어였는데, 처음 그 컨셉을 듣자마자 열광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히며 <스켈레톤 크루>에서만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감성의 비주얼과 볼거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존 왓츠 감독과 크리스토퍼 포드는 자신들의 유년 시절을 채웠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뿐만 아니라 <프레데터>, <태양의 제국> 등 1980년대를 강타했던 레전드 작품들, 더 나아가 고전 작품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 흥미를 높인다. 크리스토퍼 포드는 “독특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 1920~1930년대의 해적 이야기와 고전 영화도 많이 참고했다”라며 아이들의 모험 속에서 어른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예고편 속 삽입된 익숙한 음악 역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포인트다. 이번 작품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독일의 레전드 뮤지션 피터 실링의 히트곡 ‘Major Tom(Coming Home)’이 흘러나오며 팬들의 흥미를 높인 바 있다. 이 역시 1980년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Major Tom’은 영국의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의 히트곡 ‘Space Oddity’ 주인공 이름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지구를 떠나 은하계를 여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가사는 평화로웠던 행성을 떠나 미지의 우주에서 모험을 펼치는 <스켈레톤 크루>의 주요 스토리와도 연결성을 가지며 몰입도를 더한다. 이처럼 <스켈레톤 크루>는 80년대 바이브를 작품 곳곳에 녹여내며 올 연말,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복고풍 바이브를 한가득 담아내며 전 세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스켈레톤 크루>는 평화로운 행성에 살고 있는 네 명의 친구들이 우연히 신비로운 무언가를 발견한 후, 위험천만한 은하계에서 길을 잃게 되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12월 3일, 디즈니+에서 1, 2회가 동시 공개되며 이후 1회씩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