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 산하 레이블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와 '오피스 100퍼센트' 2개사와 함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요시모토흥업 신주쿠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및 리메이크에 관한 협력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세 회사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제작하고, 양질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는 일본의 통신 기업 NTT 도코모와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요시모토흥업의 합작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한국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리메이크에 관심이 높은 회사다. 오피스 100퍼센트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드라마 ‘이모타코난킨’과 ‘안도나츠’ 등의 제작에 협력한 전통 있는 명문 제작사다.
주식회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카지노’, ‘재벌X형사’, ‘악귀’, ‘악인전’, ‘터널’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대한민국 대표 K-콘텐트 제작사이다. 다양한 콘텐트 속에서 끈기와 열정, 이성과 소통을 결합시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왕성하게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드라마 ‘협상의 기술’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다양한 콘텐트의 가능성을 넓혀갈 예정이다. 앞으로 3사가 힘을 합쳐 만들어갈 새로운 작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피스 100퍼센트 오나카 미키코 대표는 "이번에 수많은 히트 작품을 제작해 온 비에이엔터테인먼트, NTT 도코모와 요시모토 흥업이라고 하는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에서 탄생한 NTT 도코모·스튜디오&라이브와의 상호 협력 사업에 당사도 함께하게 되었다. 3사의 힘을 모아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에 설레는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야마지 카츠아키 부사장은 "3사의 협력사업으로 향후 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제작력이 융합하여 서로의 장점이 합쳐진다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기대해 달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오피스 100퍼센트 오나카 미키코 대표,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야마지 카츠아키 부사장/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