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민하와 충남 천안의 먹거리를 탐방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하는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 부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는다. 학창 시절, 옆집 아저씨였던 설경구의 권유로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는 그는 "‘경구 아저씨’와 같은 작품에서 연기할 날을 기다린다"며 설경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하의 성공 배경에는 영화 같은 오디션 스토리가 있다. 미국 드라마라는 설명에 사기꾼을 의심할 만큼 놀라웠던 <파친코> 출연 제안. 대본을 읽은 후 감동해 주인공 '선자'로 분하기로 결심했지만, 그녀의 할머니는 당시 출연을 반대했다고 한다. 이유는 드라마 속 아픈 역사가 손녀에게 전해지길 원치 않았던 마음 때문이라고. 이후 드라마를 본 할머니는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며 응원을 보냈다.
<파친코>에서 입지를 다진 김민하는 연말 기대작 <조명가게>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극 중 미스터리한 사연을 가진 시나리오 작가를 연기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민하와 식객 허영만은 천안의 향토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빠금장 정식을 맛본다. 주인장이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반찬들에 두 식객은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더해, 85년 세월에 3대째 내려오는 뜨끈한 우거지갈비탕&왕돈가스와 천안 중앙시장을 평정한 보리밥 한 상도 경험한다.
김민하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