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9회가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0일(토) 방송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청렴 세탁소에 숨어들어 100억과 관련된 비밀을 엿듣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백지연(김혜은 분)은 남편 지승돈(신현준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며 "내 아들을 더 이상 서럽게 하지 말라"는 차가운 말로 지승그룹 가족의 파경을 알렸다. 이와 함께 지연은 잃어버린 100억을 찾기 위해 호텔로 거처를 옮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태웅(최태준 분)을 향한 다림(금새록 분)의 고백은 처참히 거절당했다.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던 다림과 마주친 강주는 다림을 위로하며 두 사람의 멜로 서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태웅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강주와 다림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봉희(박지영 분)는 결혼 축의금 장부를 몰래 빼내려다 위기를 맞는 등 다리미 패밀리의 숨 막히는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어지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는 오늘 저녁 8시, 20회 방송에서 더욱 치열한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