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방영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세계사 속 명장면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튀르키예 여행을 선보인다. 중동사 교수 김종일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험하며, 이스탄불부터 메소포타미아까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여정을 소개한다.
제1부: 오! 이스탄불
첫 여정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 이스탄불에서 시작된다. 천년 왕국 비잔틴 제국의 상징인 쳄베를리타쉬 기둥과 비잔틴 건축의 걸작 아야소피아를 둘러보며 동로마와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탐구한다. 예레바탄 사라이의 웅장한 지하 저수 시설과 메흐메트 2세의 전술로 정복된 골든혼 지역의 이야기는 이스탄불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고등어 케밥, 로쿰 같은 현지 음식을 맛보며 역사의 현장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시간도 놓칠 수 없다.
제2부: 영화보다 더 카파도키아
트로이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차나칼레와 세계 3대 온천으로 손꼽히는 파묵칼레의 자연 경관을 둘러본다. 이어지는 카파도키아에서는 데린쿠유 지하도시와 열기구 체험을 통해 영화보다 더 환상적인 풍경과 문화를 즐긴다. 로마 시대 유적 히에라폴리스와 명물 음식 테스티 케밥은 고대와 현대가 만나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제3부: 맛있다! 튀르키예
고대 도시 에페수스와 이즈미르에서 시작된 미식 여정은 홍합밥, 비단 카펫 제작 과정, 튀르키예식 만두 만트 등 현지의 맛과 문화를 담아낸다. 코니아에서는 에틀리 에크멕과 메블라나 박물관의 세마 공연으로 지역의 풍요와 종교적 신비로움을 동시에 만난다.
제4부: 문명의 시작, 메소포타미아
마지막 여정은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가지안테프와 마르딘으로 이어진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 바클라바의 탄생지 가지안테프,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평원의 아름다움을 품은 마르딘의 풍경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튀르키예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하나로 엮어낸 특별한 여정을 선보이는 4부작 <세계테마기행> 튀르키예 편은 12월 2일 (월) ~ 12월 5일 (목)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사진 = E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