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주지훈이 정유미와 이시우 사이에 하찮은 질투를 드러내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태어난 동갑내기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18년 만에 재회해 벌이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화에서는 이사장 석지원과 체육교사 윤지원이 회식 자리에서 연애 내기를 벌이며 신경전을 펼쳐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윤지원을 향한 석지원의 질투심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석지원은 윤지원과 공문수(이시우)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낸다. 결국 석지원은 두 사람 사이를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며 그들을 갈라놓으려는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질투하지 않은 척 태연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엉뚱한 행동을 이어가는 석지원의 모습은 그의 캐릭터에 장난기를 더했다. 이에 반해 윤지원은 석지원의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극 중 두 사람의 갈등과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석지원의 하찮은 질투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투'지원의 로맨스를 불붙이는 계기가 될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3화는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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