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19회가 30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고봉희(박지영)가 친아들 차태웅(최태준)을 만나러 청렴 세탁소를 찾은 지승돈(신현준)과 팽팽히 대치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다림(금새록)은 태웅의 미국 체류를 입증하는 비행기 티켓을 발견했고, 지승그룹 게시판에 올라온 폭로 시점에 태웅이 사건과 무관함을 알아냈다. 이를 들은 승돈은 청렴 세탁소로 태웅을 찾아가 “저지른 일에만 책임지라”며 강한 질책을 날렸다. 이 장면을 목격한 서강주(김정현)와 백지연(김혜은)은 큰 충격을 받고 복수를 다짐하며 18회가 마무리됐다.
19회에서는 승돈과 태웅의 관계가 점점 더 꼬여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봉희는 승돈을 원망 섞인 눈빛으로 강렬히 쏘아보는 모습으로 긴박한 상황을 예고한다. 태웅을 바라보는 봉희의 연민 어린 시선은 새로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복수를 다짐한 강주와 천륜을 거부하는 태웅, 그리고 그 중심에서 새로운 관계 구축에 나서는 봉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