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통관 브로커 수영 역을 맡은 이희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한국 영화 최초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된 생존기로, 이희준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 수영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남산의 부장들>의 경호실장, [살인자ㅇ난감]의 전직 형사, <핸섬가이즈>의 섹시가이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희준이 이번에는 야망 넘치는 통관 브로커로 돌아왔다. 수영은 보고타 밀수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후배들을 챙기며 세력을 넓히고, 폼나는 쇼핑몰을 세우겠다는 꿈을 꾸는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 속 수영은 강렬한 노란색 패딩을 입고 남미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희준은 “수염은 콜롬비아 현지인처럼 보이고 싶은 수영의 마음을 담았다”며 캐릭터의 심리를 설명했다. 김성제 감독은 “이희준의 표현력 덕분에 영화의 터닝 포인트가 살아났다”며 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수영은 국희(송중기)와 얽히며 영화의 주요 전개를 이끌어갈 핵심 인물이다. 한인 사회의 실세로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수영의 모습은 관객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낯선 땅에서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이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