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우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될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와 방출된 장기 연습생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이진우는 고현정과 윤상현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아 성장과 자아 찾기의 여정을 그린다.
심진우는 어린 시절 사고로 청력을 잃은 후천적 청각장애인으로, 부모님의 과보호 속에서 벗어나 독립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인물이다. 보청기를 착용하며 입모양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그의 일상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섬세하게 드러난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심진우의 모습은 그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진우는 “스스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심진우의 모습에 끌렸다”며 “단순히 상처받고 연민에 빠지기보다 강단 있는 인물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극 중 심진우의 반항적이었던 사춘기와 독립을 향한 도전을 본인의 경험과 연결 지으며 몰입감 높은 연기를 예고했다.
<나미브>는 12월 23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