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가 뉴진스 민지와 함께 훈훈한 남매 캐미를 뽐냈다.
뉴진스 민지를 만난 은우는 “누나 이름이 뭐예요?”라며 인생 첫 플러팅을 시작했다. 이름을 기억한 은우는 “민지 누나!”를 큰 소리로 부르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슈돌의 찐팬이라고 밝힌 민지는 은우와 정우의 쉴 새 없는 애정공세에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격했다.
민지 옆에 검딱지처럼 딱 붙은 은우는 “막대기 과자 좋아해.”라며 취향을 공유했다. 민지는 “누나도 좋아해요?”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은우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응!”을 외치며 민지의 마음을 빼앗았다.
김준호는 은우의 첫 가요가 뉴진스의 노래였다는 인연을 공개했다. TV에 뉴진스의 공연을 띄운 김준호는 은우에게 민지를 찾아보라는 미션을 던졌다. TV와 민지를 번갈아보던 은우는 “안 보이는데?”라며 난감해했다.
이때 정우가 바람처럼 TV로 달려갔고 “누나!”라고 소리치며 정확하게 화면 속 민지를 가리키며 웃음을 안겼다. 어떤 게스트가 방문하던 나만의 길을 개척하던 정우가 민지의 등장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에 김준호와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우와 민지는 5월에 태어났고 혈액형이 A형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가장 좋아하는 걸 묻는 질문에 민지는 “누워 있는 걸 제일 좋아해요.”라고 대답했고 눕취향까지 같은 걸로 밝혀지며 민지와 정우의 운명적인 평행이론이 증명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