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의 최초 블록버스터 <시빌 워: 분열의 시대>가 12월 31일 한국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을 그린 이 작품은, 파격적인 장면과 강렬한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전쟁의 현실을 전달한다.
영화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에서 벌어지는 내전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자유의 여신상이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과 불길에 휩싸인 도시가 인상적이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진짜 공포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강렬한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며 관객의 몰입감을 자극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과 국민을 향한 무차별 폭격 등 전쟁의 참혹함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기자 '리'와 동료들이 폭격과 총탄 속에서 미지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당신은 어느 편인가?"라는 강렬한 질문은 오늘날 극단적 분열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떠오르게 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미나리> 등 독창적인 작품을 만든 A24가 선보이는블록버스터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12월 3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마인드마크, ㈜더쿱디스트리뷰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