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가 네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첫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내년 1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인 상견례 사진을 공개했다.
상견례 현장에는 그윈플렌 역 이석훈과 규현, 우르수스 역 서범석, 데아 역 이수빈과 장혜린, 조시아나 여공작 역 김소향과 리사, 데이빗 경 역 박시원과 강태을, 페드로 역 문성혁, 앤 여왕 역 김영주와 김지선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그윈플렌 역 이석훈과 규현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첫 연습임에도 불구, 그윈플렌의 서사를 완벽히 표현해내는 감정연기를 보여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서범석은 대본에 몰두한 모습으로 그가 본 공연에서 그려낼 우르수스의 깊은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이수빈과 장혜린 역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으며, 김소향과 리사 역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첫 만남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박시원, 강태을, 김영주, 김지선 등 모든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과 동시에 작품에 대한 진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들이 무대 위에서 전할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상되며 본 무대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상견례 현장에 참석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웃는 남자’는 음악, 무대, 의상, 조명 등 모든 면에서 무대 미학적으로 최고의 작품이라 자부한다. 한 순간도 빠짐없이 모든 장면의 완성도가 높고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이번 공연이 역대 베스트 시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25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며, 2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