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이 12월 10일부터 ‘Apple TV+ 브랜드관’을 론칭한다. 이번 협력은 Apple T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Apple TV+ 브랜드관’은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들이 티빙 앱 하나로 Apple TV+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친코> 시즌 1, 2를 포함해 에미상을 수상한 <테드 래소>,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더 모닝쇼>, 벤 스틸러가 연출한 <세브란스: 단절>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가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티빙과 Apple TV+는 브랜드관 론칭 기념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2일부터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이상의 가입자는 <파친코> 시즌 1 전체 에피소드를 두 달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티빙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빙은 앞서 Apple TV 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모바일과 TV 스크린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청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콘텐츠와 독보적인 K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국내 OTT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 대표 K-OTT와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의 결합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