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는 12월 2일(월) 첫 방송을 앞둔 <신데렐라 게임>은 복수를 위해 가짜 딸로 이용당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스펙터클한 가족극이다.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나영희와 한그루의 관계를 단번에 보여주는 강렬한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 역의 나영희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권위감을 발산하며 상층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무게를 표현했다. 반면, 구하나 역을 맡은 한그루는 두려움과 애처로움이 담긴 눈빛으로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며 극 중 복잡한 심리와 처지를 암시했다.
포스터의 순백 배경은 두 인물이 새하얀 거짓말과 비뚤어진 욕망으로 얽힌 관계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여기에 ‘거짓된 모성으로 피어난 복수의 꽃’이라는 문구는 신여진이 구하나를 자신의 계획에 이용하며 펼쳐질 치열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는 나영희와 한그루가 연기할 수직 관계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며 “나영희는 신여진 회장으로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한그루는 절망 속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성장할 구하나의 서사를 완벽히 표현했다.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