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욕망과 복수, 사랑이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배우 최상과 권도형이 극 중 박리원을 사이에 둔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데렐라 게임>은 가짜 딸로 이용당하며 복수의 화신으로 성장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치유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상은 극 중 긍정적이고 다정한 성격의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 역으로, 권도형은 냉정하고 복수를 꿈꾸는 혜성그룹 본부장 구지석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박리원(윤세영 역)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상은 “여행사 사장 역할을 맡으며 캐릭터 연구를 위해 관련 서적을 읽었다”며 “<신데렐라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복잡한 갈등과 양면적인 캐릭터들이 주는 재미”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황진구와 구하나(한그루 분)의 관계 변화와 구지석과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립을 관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도형은 처음으로 일일드라마에 도전하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구지석 캐릭터는 ‘냉정’, ‘복수’, ‘츤데레’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며 “겉으로는 차갑지만 가족과 연인을 속으로 깊이 생각하는 츤데레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긴장감 넘치는 갈등이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최상과 권도형은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자신이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제공]